위치 및 시설배치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해양과 신산업 융합실현을 통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금년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말에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기존의 양식방법은 개인의 경험에 의존한 전통적 양식기술에 과도한 종자와 사료, 시설의 투입으로 수질환경을 악화시키고 질병에도 취약하게 해 폐사율이 증가하고 생산원가가 상승하는 악순환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를 위해 양식 선진국들은 수온-수질-사료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산시도 그와 같은 국제적 트렌드에 맞춰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시범모델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사업에 참여할 민간법인 수협 2곳(선망, 저인망), 식품기업 2곳 (고래사, 기장물산), 수산물종합무역회사 1곳(희창물산), 양식업체 1곳(화남수산)을 선정-구성했고,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까지 참여하면서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지역 수산업계는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한일어업협정 결렬 장기화 등으로 어업여건이 악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 어가하락 등으로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국내 제1의 수산도시 부산의 위상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국비 220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1단계)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익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양성, 선도모델 확산 등의 프로그램까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배후부지에 민간기업의 입주 지원(2단계)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2025년까지 생산-유통-가공-수출 및 관광이 집적된 대규모 첨단 수산복합 산업단지 조성(3단계)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수산분야 위기대응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12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과 연계를 건의한 바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차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맞물려 양식분야의 스마트화 경쟁은 세계적 흐름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ICT 융-복합과 친환경으로 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양식-가공-유통 등 수산산업 전(全)주기의 디지털 데이터화 및 AI기반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여름 ‘습지체험의 장’이 열립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습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에 지친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습지체험을 진행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매년 습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에코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을숙도 철새공원 일원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습지체험 행사와 ▲전시-체험 부스 ▲을숙도 자연생태여행 완주 등을 진행한다.
습지 체험행사에는 비대면으로 꼬리명주나비 복원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는 ▲꼬리명주나비 복원체험을 비롯해 소규모로 안전하게 진행되는 ▲을숙도 문화-생태 탐방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을숙도 카약 습지 탐방 등이 있다. 이는 사전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또한, 에코센터는 같은 기간 주말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 7개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낙동강하구 습지 부스를 운영해 전시와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내달 1일부터는 을숙도 공원 내 다양한 기관 방문 후 생태여행 여권에 인증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을숙도 자연생태여행 완주도 진행한다.
습지체험 등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체온측정 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참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습지가 주는 혜택을 자세히 알아보고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인 습지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기술 선점 나서
부산시(시장권한대행 변성완)는 10일 오후 2시 30분 농심호텔에서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내년에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R&D) 지정과제 공모 반영을 위해 마련됐고, 에너지 기업체, 공공기관, 관련 협회,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참석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사전에 등록한 인원만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 및 토론 등이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요인사 축사 및 사업소개 ▲2부에서는 윤창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의 암모니아 기반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기술 등 총 5명이 분야별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 가능성 및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등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선도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하는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사업’은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암모니아 인프라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전과정) 형성으로 지역수소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에너지 R&D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나아가 내년 산업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R&D 지정과제 공모에 반영돼 부산시가 유치할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참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습지가 주는 혜택을 자세히 알아보고,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인 습지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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