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는형님
강호동은 임슬옹의 등장에 “움직이지마. 내가 너무 보고 싶었기 때문에”라며 들어 교탁까지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정신없는 환영에 영혼이 나간 듯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손담비는 “슬옹이가 부탁을 안 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아는 형님’에 나가달라고 요청하더라. 한 번 전학 온적이 있지만 슬옹이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슬옹이가 UFC 경기 응원을 위해 브라질까지 왔었다. 결혼식에 축가도 불러줬다. 그 인연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슬옹은 “호동이가 틀린 말을 방송에서 하고 다닌다. 나는 나주 임씨가 아니다. 전 국민을 상대로 나를 나주 임씨로 만들었다. 난 부안 임씨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포탈도 좀 분발해야 겠는데”라며 인터넷을 탓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