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이동신문고’ 주요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 다섯 번째가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문용호 지역본부장.
[부산=일요신문]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지역본부장 문용호)에서 운전면허 정지ㆍ취소 처분, 자격시험과 수사, 경찰행정 등 경찰 분야 전반의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정은)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1층에서 경찰분야 민원상담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열어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등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고충상담을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현장중심의 민원 서비스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운전면허 정지ㆍ취소 이의, 자격시험과 관련해 2017년 152건, 2018년 46건, 지난해 145건 등 총 343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1층에서 경찰분야 민원상담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열었다.
이날 열린 ‘이동신문고’는 국민원익위원회 고충처리국 경찰인원과 소속 경찰 분야 고충민원 및 행정심판 전문조사관 등 모두 7명으로 상담반으로 구성됐다.
운전면허 관련 고충민원 및 행정심판, 경찰행정, 수사,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가진 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거나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이재구 경찰민원과장(부이사관)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신문고를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마련된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13개 시ㆍ도 지부, 27개 운전면허시험장, 11개 TBN지역교통방송 등 지방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 교통안전에 관한 연구ㆍ기술개발 ▲운전면허시험 관리 ▲교통법규 위반자, 어린이ㆍ청소년, 고령운전자 등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조사 경찰관 등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한 전문교육 등도 실시하는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