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3일 제1회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노사관계 안정 및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노동존중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9년 정기회 의제 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 및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도약 –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라는 의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교육 현장과 문제점, 구성원 간의 갈등과 해소 방안, 학교와 구성원의 역할 재정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난관들이 발생하고 있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뜻을 모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가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합쳐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