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김재현, 성형외과 김홍일,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
[부산=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소화기내과 김재현 교수, 성형외과 김홍일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 등 젊은 의료진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 한국연구재단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가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소화기내과 김재현 교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발성 용종증 억제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4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는 ‘영아기 아토피피부염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비침습적 신생아기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2년 9개월간 1억3천7백50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성형외과 김홍일 교수는 ‘줄기세포와 혈소판풍부혈장을 이용한 인공진피의 횡축 신생혈관화 실험 연구’를 주제로 3년간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김홍일 교수는 지난해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에서 ‘형광물질을 이용한 작업근로자의 말초신경 진단법을 학술지에 발표하여 우수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및 ‘4차산업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젊은 의사과학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포항공대, 부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