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의식을 되찾은 김영란은 심이영(박복희)을 ‘은인’이라 얘기하며 애타게 찾았다.
진예솔(고상아)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납치범들이랑 한 편인 그런 느낌 못 받았어?”라며 계속 물었다.
그러나 김영란은 “목숨 걸고 운전했는데 무슨 한 편을 먹어. 그 여자가 나 살려준 은인이야. 그 여자 좀 찾아봐. 어서”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심이영은 남편 원기준(기차반)의 불륜을 알고 휴대전화를 꺼버린 채 부산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연락이 되지 않자 최성재(장시경)는 CCTV 차량추적으로 심이영이 고속도로임을 알아냈다.
김영란은 심이영의 행선지를 찾았다는 말에 “나도 같이 가자”며 따라 나서려 했다.
진예솔은 “엄마 깨어난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말렸지만 김영란은 “옷 갈아입고 나올테니까 나도 같이 가자”며 고집을 부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