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중인 조광한 시장. 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남양주시는 7일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점프벼룩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하반기 중점 공약 ‘시민행복 3대 혁신’중 환경 혁신에 대한 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사)한국환경교육협회 소속 강사의 쓰레기 20% 절감 실천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인간의 노력과 힘이 닿은 부분은 문명이며, 인간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은 자연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문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자연을 지속적으로 희생시키고 있어 더 이상 문명과 자연의 공존이 어려운 시기가 올 것”이라며,“이에 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또한 적게 쓰고 다시 쓰는 재활용의 생활화하고 우리 집의 종량제 봉투를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이며 내 소비가 적절한지도 살펴보는 등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 시장은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취약한 다세대, 연립을 중점으로 종량제봉투를 줄여 나가는 방법도 모색해야 한다.”며,“쓰레기 20% 줄이기에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사)한국환경교육협회 특강에서는 최근 몇 년간 쓰레기 관련 동향과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의 증가 등에 대한 내용과 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꼼꼼한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다뤄 회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