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호 기보 이사가 ‘예비창업패키지 원데이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예비)창업자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9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선배창업자와 2020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배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창업패키지 원데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한 ‘2019 예비창업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을 대상으로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기보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일반분야 및 소셜벤처분야에서 6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청춘’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선·후배 창업자 간의 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 및 사업정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자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비한 선배창업자의 창업 성공사례 발표, 2부에선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가 ‘스타트업과 투자’를 주제로 예비창업자의 자금 조달 및 투자유치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3부에선 선·후배 창업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 교류, 사업 방향의 구체화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예비창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9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창업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