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시민연대 산하 연구기관 자유시장연구원(자시원 원장·오정근)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민경두 대표(자시연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정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락하고 있는 경제를 살려 다시 한 번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연구하고 제시하기 위해 자시원을 창립했다”며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민경두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수출 6위까지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싸워온 기업들 덕분이다”며 “기업 없이는 국가와 사회가 돌아 갈 수 없다. 오늘 같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민들이 이를 알도록 해야만 국가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특히 “경제의 기둥들인 기업들이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선진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 세미나에서는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 △상법개정안(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노동조합법 개정안(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오정근 자시원 원장) 등의 문제점과 대안들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