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전국 15개 시,도지사 2020년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15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송철호 시장은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재명 지사의 71.2% 보다 현저하게 낮은 32.5%로 경기도의 절반도 안되는 저조한 직무수행평가를 받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취임 직후인 2018년 부터 리얼미터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지속해 졸속 업무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2020년 6월 직무수행평가는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이 2위로 55.8%, 영남권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2.4% 권영진 대구시장은 37.7% 송철호 울산시장은 32.5%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울산시민들 여론은 송철호 시장에 대한 최저직무수행평가 발표가 청와대 선거개입의 사건과는 별개라는 지적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8년 여론조사에서 첫 해에 최하위를 평가받았으나 올해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과 확연하게 비교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이 여론조사가 시작된 2018년도부터 지속해서 꼴찌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개인적 행정능력부족이 원인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