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쉬 런웨이’ 관련 이미지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자 관련 이색 이벤트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및 재활용품이 크게 늘면서 분리수거 빈도가 잦아지는 사회적인 현상에 착안해 온라인 참여 이벤트 ‘트래쉬 런웨이’를 마련했다.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분리수거하러 가는 모습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뽐내며 기분 전환과 동시에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이벤트다.
분리수거 인증샷을 찍어 SNS 인스타그램에서 롯데백화점몰을 팔로우 한 다음 ‘#trashrunway’, ‘#트래시런웨이’ 해시태그를 달고 ‘@지인태그’만 하면 간단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차 선정 뒤 2차 온라인 공개투표 과정을 거쳐 8월 5일 최종 발표 예정이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엘포인트 100만점을 지급하며 2등 2명에게는 각 30만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패션부터 생활인테리어 등 폭넓은 영역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콘텐츠를 연재해 나가면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 송인규 콘텐츠 팀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관련 이색 이벤트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로 시도 할 계획”이라며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제작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