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14일 올해 선정한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현판을 전달했다.
김해시는 올해 선정한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현판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뉴텍웰니스(대표 변현정), ㈜하이밸(대표 이점수)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2020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현판을 전달했다.
허성곤 시장은 헬스기기 제작사인 뉴텍웰니스와 조선기자재부품 제조사 하이밸을 방문해 현판을 직접 전달하고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기업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허 시장은 현판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속에서 끊임없는 기술력으로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김해형 강소기업을 100개까지 육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개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5년간 기술 경쟁력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100개사를 발굴해 육성하는 김해형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김해시) △금융기관(농협, 경남은행)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 보증 지원△경남중기청 기업지원컨설팅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가 사후 기업관리 △경남코트라지원단 수출상담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해중부서, 안전한 지역사회조성 위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간담회 개최
김해중부서는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성철)에는 지난 14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김해시청, 김해동부소방서 및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편의점 업주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행정기관 공무원 폭행 사건 및 편의점, 금은방 등에서 발생하는 강·절도 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발병 이후 행정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성민원에 대한 처리 방안을 비롯해 범죄 취약업소 비상벨 등 시설보강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주기적 방범진단, FTX 실시 등 효과적인 범죄예방 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철 경찰서장은 치안환경의 급격한 변화에서 오는 ‘사후 대응적 경찰 활동’의 한계를 토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경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치안은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존속하는 한 계속되는 과제이니만큼 치안서비스의 공동생산자로서 공동체 치안의 중심에서 관심과 함께 자긍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