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초복을 앞두고 뚝 떨어진 기력을 한방에 해결해 줄 보양식을 소개한다.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국민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단 곳.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칼국수를 단돈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국내산 생닭을 사용하면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은 지인을 통해 도매가로 닭을 공수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닭의 쫄깃함을 살리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비결은 각종 한약재와 닭 다리뼈만을 사용해 육수를 우려낸다.
두 번째 보양식 맛집을 찾아간 부산광역시. 원기 회복에 제격인 소꼬리찜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다.
일반적으로 매콤한 양념이나 간장 양념에 졸여 내는 소꼬리찜이 대부분인데 여기서는 영양만점 부추와 새콤달콤 소스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배가 된 ‘부추 소꼬리찜’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단돈 3만 5000원에 2~3인이 부추 소꼬리찜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잡내를 잡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데에는 핏물 빼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핏물을 뺄 때 설탕과 매실액을 넣어주면 연육 작용을 도와 소꼬리의 쫄깃함이 살아난다. 가격 부담 줄이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에서는 왕모산 괴짜스님의 유별난 수행, ‘밥 잘 주는 민박집’은 누구나 신선이 되는 전북 군산 삼시세끼 민박집, 코미디언 배연정의 췌장 건강 사수기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