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심이영은 최성재 합의를 위해 1000만원을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도 불가했고 김영란(조은임)에게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심이영은 기분 좋아보이는 김영란에게 어렵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지만 차마 상상만 할 뿐 차마 입밖에 내지 못했다.
결국 심이영은 사채업자까지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이후 심이영은 원기준(기차반)에게 “폭행은 합의해도 기록에 남는다고 한다. 깨끗하게 없던 일로 만들어놔”라며 “그때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원기준은 합의서에 사인을 하고 경찰서를 찾아가 “날 친 놈이 저 놈이 아니었다. 날씨가 어두워서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재는 풀려났고 심이영은 원기준에게 돈을 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