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전경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이 ‘2020년(2019년 실적)사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전년대비 4.02점 상승)을 받았다.
경영평가는 사천시가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사천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외부 전문 평가단이 출자·출연기관별 전 사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의 항목으로 평가했다.
사천문화재단의 평가부문별 결과를 보면, 리더십 부문에서는 2030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재단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라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게 재단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점과 외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한 사업실행력, 그리고 예산확보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영시스템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내부소통체계의 적극적인 수행과 직원 동기부여 및 내부소통 강화 노력, 직원의 직무능력과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지원 및 추진성과와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추진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는 지역민과의 소통과 윤리경영 준수, 안전관리체계 및 대비에 대한 노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천문화재단은 강의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재단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 결과 경영평가에서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강의태 대표이사는 “매년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재단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천문화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경영실적의 평가)에서 명시하는 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매 회계연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는 매년 기관 홈페이지와 클린아이시스템 등에 공시된다.
#사천 동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사천 동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모습
사천 동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두드림활성화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20년 상반기 활동보고, 코로나19로 취소된 특화사업의 변경 및 조직개편에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복지대상자들의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운영분과위원회와 돌봄분과위원회로 나눠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운영분과위원회는 복지서비스 계획 수립 및 운영방향을 결정하고 돌봄분과위원회는 지역상황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생활 속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민간위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민간의 참여를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