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점검. 사진=파주시.
[일요신문]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22개소에 대해 경기도, 서울식약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유치원 식중독 의심사고 발생에 따라 어린이 이용 시설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이며 어린이집·유치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장 위생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원·부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김이겸 파주시 위생과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