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청렴도 1등급 도약 위한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전 직원과 고등학교·특수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등 54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해 ‘청탁금지법 및 개정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청렴도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연수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지문 강사가 ‘교육현장 사례로 이해하는 청렴’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강사는 청탁금지법 및 개정 공무원 행동강령을 이해하기 쉽게 위반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 강사는 지난 1992년 육군 중위로 복무 당시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때 발생한 군 부재자투표 부정행위를 공익제보로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신뢰받는 부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 책쓰기 동아리’ 사업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개팀을 대상으로 통합적 독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등 책쓰기 동아리’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해 토의-토론하고, 그 과정을 통해 정리한 생각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통합적 독서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 운영을 돕기 위해 30개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팀당 운영비 5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팀에게는 독서활동 교구 지원 사업 및 책쓰기 동아리 컨설팅에도 우선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들 동아리 학생은 책을 읽은 후 토의-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리된 생각을 동시와 산문 등으로 표현하고 그 글을 묶어 책자나 문집을 만든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학년 및 고학년 동아리별 운영 예시를 만들어 사전에 제공했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읽기-생각 나누기 활동을 통해 생각정리와 글쓰기 역량을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자이언츠로부터 안경교환권 지원받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롯데자이언츠(대표 이석환)로부터 1,800만원 상당의 안경교환권을 지원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2016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회에 걸쳐 총 1,111명을 지원했다.
올해도 120개교 360명의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1인당 5만원 안경교환권을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안경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아동도서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만4,920권을 지원했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