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최성재는 자신과 일하지 않으려는 진예솔에게 “내일부턴 회의든 뭐든 꼭 참석해줬음 좋겠어. 너랑 협력해서 잘 해내고 싶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진예솔은 “협력? 겉으로 속 없는 것처럼 허허 하더니 뒤통수 쳤잖아. 내자리 뺏으러 온거 아니라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네? 처음부터 막았어야 해”라고 화를 냈다.
최성재는 “회장님도 다 생각이 있어서. 너한테 책임감을 키워주고 싶었나봐”라고 말했다.
진예솔은 “노인네 비위 살살 맞춰가며 대화 참 많이 하시나봐”라고 비꼬았다.
최성재는 “너 보면 진짜 뒤에서 뭔가 쫓아가는 것 같아. 맨날 그렇게 뛰지만 말고 주위도 둘러보면서 천천히 가도 괜찮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예솔은 “다 가진 것 처럼 얘기한다? 장 팀장이 뭘 알아? 날 알아? 우리 아빨 알아?”라고 소리치며 최성재를 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