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 28일 위촉됐다.
[경남=일요신문] 김경수 경남도정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비대면·디지털 경제 대응을 위한 제2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7월 28일 제17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남 양산출신의 이재영 전)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대외경제정책 전문가인 이재영 위원은 앞으로 2년간 경남도의 산업 경제분야 경남형 뉴딜분야경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경남도청 2층 회의실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찬우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영 전)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김공회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이미숙 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 서영순 (주)금성이노텍대표 등 신규 위원 등 43명이 참석한 제17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기 위원회를 열었다.
김경수 도지사는 신규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제1기 위원회에서 총 55건의 제안을 했고 그 제안 속에 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경제정책이 다 들어가 있다”며 1기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경남도와 기업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금융기관, 대학교수, 기업인 등 경남 지역경제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전문가를 위촉해 경제 정책 자문과 기업 활동 지원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경남도의 산업 경제분야 자문기구 역할을 하며 주로 비대면·디지털 사회로 변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과제 발굴과 정책 제안을 한다.
2기 위원회는 관광·디자인 등 서비스산업 분야와 의생명·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분야, 청년 창업과 뉴딜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새롭게 영입됐다.
이날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이재영 위원은 “그동안 대외경제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해외 사례 등 글로벌 경제정책 노하우가 경남형 뉴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김경수 경남도정을 비롯 양산시와 협력해 기업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경남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가 마련 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