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사진>이 전반기에 이어 제8대 후반기에도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7월 28일 금정구의회에서 후반기 첫 회의를 열어, 전반기 회장이었던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을 후반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회장이 연임된 것은 제2대 의장협의회 이후로 23년만이다.
이명원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의 재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데, 이런 때에 회장으로 연임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16개 구·군의회가 화합과 협치를 통해 각 지역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장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3명 ▲무소속 5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회의는 해운대구의회에서 열리며 부회장, 사무총장 등의 나머지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