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 전봉민 국회의원(부산 수영구, 보건복지위원회)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전봉민 의원은 부산남부지사(지사장 강진석)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서 민원인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 이후 전봉민 의원은 건보공단 장수목 부산경남본부장과 건강보험과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 안전망인 건강보험이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이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건전성을 위해서는 보험료의 적정인상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도 정부지원금이 법 취지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봉민 의원은 “보험료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특히 정부가 먼저 국고지원에 대한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수목 본부장과 전봉민 의원은 다양한 코로나의 재유행 또는 신종 바이러스 출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지역 ‘당(堂) 당(糖) 건강교실’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 실시 지역인 부산광역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건강교실을 진행했다.<사진>
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센터장 조현대)와 부산광역시 북구청(구청장 정명희), 사회복지법인 공덕향 공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신자)이 함께 진행한 이번 건강 교실은 당당(堂堂)하게 당뇨(糖尿)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당(堂)당(糖) 건강교실’ (이하 건강교실)이라고 명명됐다.
건강교실은 당뇨인에게 적합한 곡류와 견과류를 활용한 푸드아트테라피,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운동 등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생 바쁘게 살다가 좋은 교육을 받아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당뇨측정 방법과 당뇨기기까지 제공 받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에서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당뇨에 대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예방 면담
건보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장수목 본부장은 지난 7월 30일 부임 인사차 변성완 부산시장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업무협의를 가졌다.<사진>
이번 면담에서 장수목 본부장과 변성완 권한대행은 코로나를 둘러싸고 있는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K-방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건강보험의 중요성과 이번 사태 때 공단 빅데이터의 역할, 그리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적정한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고, 지역사회 내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