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신체를 훼손해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일요신문DB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따르면 9일 포항시 남구 한 복지관 인근에서 고양이 사체가 나무에 걸린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흉기에 배가 갈라져 장기가 쏟아져 나오는 등 심각한 학대와 신체 훼손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견자는 사건을 포항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범인을 잡아달라”고 수사를 촉구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