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기장군 초등학생(기장군 소재 학교 재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2020 기장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인 ‘기장 어린이 책과 만나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장군 올해의 책 후보도서 3권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를 읽고 독후감을 분량(원고지 5매, A4 1매 이상)에 맞게 작성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은 후 신청서와 독후감을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방문을 통해 제출하며 아동작가, 독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한 후 기장군수상 19명(최우수1, 우수3, 장려5, 가작10), 부산광역시교육감상 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독후감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점영어센터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기장군은 내달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기장군거점영어센터(이하 거점영어센터) 가을학기를 운영한다.
재원생 등록은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며, 신규생 등록을 위한 레벨테스트 접수를 24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점영어센터는 기장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사무소, 월내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으로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 영어회화 수업이 주5일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1인당 수강료는 월 3만5천원(성인 4만원)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학부모와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기장군은 거점영어센터 4곳에 총 13명의 원어민강사를 투입하고, 강사 지원 및 센터운영을 위해 한해 예산으로 약 1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자신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거점영어센터가 설치됐다.”며 “많은 학생과 군민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0명’...전 세대에 손소독제 추가 무상 배포
기장군은 11일 오규석 군수의 지시로 오는 20일부터 관내 7만 2천여 전 세대에 손소독제를 추가로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8월 11일 현재 기장군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은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1일 기준 1만4천여 명을 넘어서고, 부산에서 러시아어선 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전 세대에 손소독제를 추가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며 “예비비를 투입해 손소독제 7만5천병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장군은 지난 6일 버스 내 손소독제 비치를 위해 관내 마을버스와 기장군버스에 손소독제 65병을 추가 지원했다. 다수 주민과 접촉하는 우체국집배원 72명, 택배업 종사자 180명, 택시기사 500여 명에게도 손소독제 1병씩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7만 세대 전체에 세대 당 마스크 15매씩 총 105만매를 무상 배포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손소독제 13만병을 확보해 관내 전 세대에 세대 당 1병씩 무상 배포했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기업체와 자영업자 등에게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무상 배포한 바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