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진예솔(고상아)은 이정길과 심이영(박복희)의 유전자 검사지 결과를 바꿔치기 했다. 최성재(장시경)에게 가짜 서류를 전달해 이정길이 이를 확인하게 만든 것.
이정길은 ‘친자가 아니다’는 결과지를 보며 최성재에게 “자네 이게 뭔지 궁금하지 않나?”고 물었다.
최성재는 “회장님 편하실때 말씀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정길은 “그래, 그래서 자네가 마음에 들어. 나가봐”라고 말했다.
홀로 남은 이정길은 변호사에게 연락해 “시간 나실 때 회사 한번 들려주십사 전화드렸습니다. 고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유언장”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진예솔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받고 “그렇담 박복희랑 한게 맞네. 친딸이라는걸 눈치챌만한 뭔가가 있었어? 노인네 촉도 좋아. 진작 치워버리길 잘 했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