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노환중 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부산의료원은 노환중 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다시 소규모 지역 감염 유행의 우려가 있는 시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있다.
‘부산의료원과 함께 극복합시다’문구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노환중 원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의료진과 함께 감염병전담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다음 주자로 김철 부산시병원회장(부산고려병원 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부산의료원은 별도의 공간에서 선별진료소와 105개의 음압병상을 운영하며 현재 입원중인 확진환자를 포함해 309명(8.18일 기준)을 입원 진료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