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천시 대응방안 점검 회의 모습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 점검회의는 송도근 시장을 비롯, 부시장, 전 국소장, 14개 협업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진자 발생추이 및 대응계획, 고위험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현황에 대한 보고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도근 시장은 “그간 우리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수도권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매우 위급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시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송도근 시장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고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첫 벼 수확 실시
벼 수확 모습
사천시는 서포면 다평리 김정우 농가의 논에서 긴 장마 끝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극조생종 백일미 첫 수확이 이뤄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된 백일미는 극조생종, 쌀 외관 양호, 도열병저항성, 내풍성이 강한 품종으로 모내기를 한지 104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수확량은 5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수확하게 되는 백일미는 대부분 무농약쌀 원료로 계약 판매되며, 나머지는 10kg 포대 당 4만 원선에서 예약 판매된다.
사천시는 조기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조기출하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벼 조생종 품종을 보급하고 있으며, 백일미를 시작으로 8월 하순부터 해담쌀, 운광벼를 차례로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 및 병충해로 인해 벼 생육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조생종 벼의 경우 큰 재해 없이 안전하게 수확을 하게 됐다. 쌀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쌀 전업농을 보호하기 위해 쌀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 적극 지원으로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벼 조기수확 및 다양한 방법을 강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