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긴급봉사자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BNK경남은행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 긴급봉사단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합천군 쌍책면 일대 비닐하우스와 농가에서 진행된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에는 퇴직 직원과 본부 부서 직원 등 40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조를 이뤄 삽과 빗자루 등 장비를 이용해 비닐하우스 안으로 밀려든 토사를 제거했다.
또 일부 봉사자들은 주변 농가를 찾아 물먹은 벽지를 걷어내며 주택 내부를 개보수했다.
전략기획부 이은석 과장은 “침수 피해지역에 와보니 비닐하우스와 집안 전체가 물에 잠겼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가 아직도 많은 만큼 수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을 하기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합천군에 수재민 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하동 화개장터에 수해 복구 긴급봉사단을 파견해 수해 복구 긴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