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심이영은 원단 주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에 크게 놀랐다.
진예솔(고상아)의 확인 아래 심이영은 파일을 다시 확인했는데 500마가 아닌 5000마 주문이 되어있었다.
심이영은 “분명히 500마 주문했는데”라며 당황했다.
진예솔은 “그럼 숫자가 불어나기라도 했어? 무슨 일을 이따위로”라며 전임자에게 “인수인계 제대로 하랬지? 이제 어쩔거야? 전임자로 꼼꼼하게 못 가르쳤으면 사표 써”라고 소리쳤다.
심이영은 “제 잘못이에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고 말했다.
진예솔은 “처음으로 너 믿고 맡긴 일이었어. 이런 주문 하나 못하는데 이렇게 무식한 너를”이라며 소리쳤다.
심이영은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없으니 어떻게 해서든”이라며 애원했다.
진예솔은 “책임 못 지면 그냥 ‘죄송합니다’하고 넘어갈거야? 이사회 전까지 전부 팔아와. 왜 못해? 해결하고 오면 정직원이고 아님 너 해고야”라고 말했다.
이에 심이영은 최성재(장시경)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볼게요”라고 말했다.
진예솔은 “못하면 너 해고 당하고 회사 상대로 소송 당할 줄 알아”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