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26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박세규 기술보증기금 감사 /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채수은 기술보증기금 노조위원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난 26일 본사에서 정윤모 이사장, 채수은 노조위원장, 박세규 감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됐으며,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조정희 상임대표의 지목을 받은 기보는 정윤모 이사장, 채수은 노조위원장, 박세규 감사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슬로건과 ‘코로나19 극복, 기보 노사가 함께 합니다’ 라는 메시지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애쓰는 모든 중소기업 가족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특별히 격려와 치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재확산 위험이 높은 시기에 기보 노ㆍ사ㆍ감이 협력하여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 사장을 지목했다
#2020년 신입직원 75명 채용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9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3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또한,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전형⇒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9월 9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10월 17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역량검사를 새로이 도입한다.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는 31일 SNS를 통해 실시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올해도 75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