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프리 선언을 한 이혜성은 “KBS 4년 전에 입사했었는데 미디어 환경도 많이 바뀌고 한 방송국에 매여있지 말고 다양한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가중계’도 폐지되고 스포츠뉴스도 자리를 내주고 애매한 상황이라 퇴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예능 일타 강사가 있다고 들었는데”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미소를 지으며 “저랑 만나고 있는 그분 전현무 씨가 예능 나간다고 하면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준다.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아침에 수액도 맞고 왔거든요. 갑자기 새벽에 일어났는데 속이 미식거려서 급하게 수액을 맞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유상무 씨가 해결해줄테니 걱정말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아파봐. 아무 것도 아니야”라며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2017년 수술 후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는데 2년이 지난 상황이라고. 유상무는 “안정권이긴 하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가족력이 심해 2년마다 검진을 받았는데 8개월 늦게 검진을 받았었다. 그때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손떨림이 있고 숨이 안 쉬어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니 진행속도가 너무 빨랐다”고 말했다.
또 유상무는 “요즘 선배들이 저만 보면 미안하다고 한다. 구라 선배도 절 보며 봉투를 주며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미안하다’며 우는 선배가 있는데 박미선 선배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