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심이영은 양혜진(심숙)의 가게 앞에서 아동복을 판매했다.
양혜진은 “내가 하지 말라고 했지?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심이영은 “돈 드릴테니 걱정마세요”라고 했지만 양혜진은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옷을 보러온 손님들이 식당까지 방문하자 양혜진은 “딱 1시간 만이다”며 장사를 허락했다.
한편 진예솔(고상아)은 원기준(기차반)에게 심이영에 대해 물었다.
원기준은 “그것들이, 아니 장 본부장이라 두 사람이 어제 골목에서 둘이 대낮에 껴안았습니다. 둘이 찰싹 붙어 영화를 찍더라니까요. 저녁엔 애들 둘을 데리고 하하호호, 어휴 대표님 장 본부장 업무태도며 사생활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고 보고했다.
진예솔은 “다른 건 또 없냐”고 물었다.
원기준은 “걔가 더위를 먹었는지 사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또 심이영과 자살소동을 일으킨 사장이 코다리찜 집에서 밥을 먹고 있음을 전했다.
진예솔은 “박복희한테 그 사장 연락할 수 있는 방법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