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신박한 정리
신애라는 훌쩍 자란 정은표의 첫째아들 지웅, 둘째딸 하은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막내 지훤이를 보며 지웅이라 생각한 신애라는 “정말 하나도 안 변했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지웅이랑 하은이가 크고 막내 지훤이가 나오면서 쌓아놓기만 하고 정리를 못 했다. 엄두가 안 났다. 책장도 10년이 됐다. 지웅이, 하은이가 어려서 책을 많이 읽어서 막내가 그럴 줄 알았는데 안 읽는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물건이 많을 수밖에 없다. 막내가 다 쓰니까”라고 동의했다.
정은표는 “짐들을 그냥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았는데 너무 많은거에요. 치울 엄두가 안 났는데 부끄럽지만 용기를 냈다. 이 기회가 아니면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성은 하은이에게 ‘예비 며느리’라고 소개했다.
장현성은 “정말 성격이 좋은 친구다. 너무 마음에 든다. 저는 완전 그 친구한테 반했어요. 준우, 준서 동의는 아직”이라고 말했다.
정은표는 “현성이가 늘 말하는게 연상인지 연하인지만 결정하라.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