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보고됐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선별진료소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전수 조사 결과, 보호자 1명과 재활병원 환경미화원 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단 서울시에서는 전날인 10일 오후 6시 기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18명이라고 밝힌 터라 서울시 집계에 더하면 22명이 된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이날 추가 확인한 4명을 제외하고 전날까지 17명이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가 밝힌 18명에서 17명 외에 나머지 1명은 재활병원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직원의 친인척으로, 해당 직원과 같이 거주하지 않는 만큼 세브란스병원 확진자로 집계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7명과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 10명이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재활병원 의료진과 영양팀 관리자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세브란스병원 본관 및 암병원과 치과병원은 정상 진료 중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