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10일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홍의락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와 구·군, 유관기관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온라인 중간보고회에서는 사업 핵심 키워드를 △서비스 혁신성 △도시 지능화 △지속 가능성 △도시 개방성 △도시 혁신성 △인프라 통합 △협력적 파트너십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등으로 정했다.
핵심키워드는 시 및 유관기관 소속 부서와의 1·2차 면담조사, 시민·기업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이날 도출된 6대 분야 중점과제로는 △스마트 교통(실시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스마트 모빌리티 확대 기반 마련) △안전(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 구축·ICT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 △환경(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기질과 수질 확보·스마트 자원순환 기반 마련·친환경 제조공정 구현) △복지(고품질 데이터복지 실현) △경제(제조혁신을 위한 첨단산업환경 조성·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행정(데이터 기반의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제시하고, 세부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시민·기업·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책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계획에 추가 반영해 연 내 국토부 승인을 받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1~2025년 대구시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및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을 담게 된다.
최근엔 광주와 인천, 대전 등도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