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탑’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BNK핀테크랩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탑’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BNK핀테크랩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이중 수도권지역 10개 업체는 코로나19상황에 대응해 화상회의 시스템 ‘ZOOM(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BNK핀테크랩 2기로 선발된 기업은 텐큐브(카드 SMS내역 기반 데이터 분석), 센트비(개인 해외 간편 송금), 아이지넷(온라인 보험 상품 추천), Agora Innovation(선박금융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다.
특히, Agora Innovation은 STO(증권형 토큰발행) 기반의 선박금융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독일 기업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특구 사업자인 부산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BNK핀테크랩 입주, 전문 멘토링, 네트워킹 이벤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BNK금융그룹 협의회를 통해 부산은행을 비롯한 BNK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BNK핀테크랩 프로그램 소개와 부산은행과 2기 기업들간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은행 오종석 디지털금융본부장은 “금융산업과 이종산업 간의 경계가 낮아지고 금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핀테크 스타트업에 단순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1월 BNK핀테크랩 1기를 출범하고 GMC LABS, UPCHAIN(유피체인), 인슈로보, 더재무컨설팅, 바름, 와이폴라리스, AI플랫폼, 잔다, 애자일소다 등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경남은행, BNK경남은행갤러리 ‘권은경ㆍ곽풍영 사진전’ 개최
BNK경남은행은 오는 18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권은경ㆍ곽풍영 사진전’을 열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18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권은경ㆍ곽풍영 사진전’을 연다.
권은경ㆍ곽풍영 사진전은 ‘또 다른 공간’이라는 주제로 DSLR카메라와 드론 등 항공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권은경 사진전은 부산 감천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앵글로 촬영한 ‘the sweet village 시리즈’ 등 사진 작품 12점으로 꾸며졌다.
권은경 작가는 개인전 5회를 비롯해 해외 단체전과 아트페어 등에 두루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풍영 사진전은 한국 전역을 배경으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항공 촬영한 ‘walk in the sky 시리즈’ 등 사진 작품 12점으로 채워졌다.
20년간 항공 사진을 찍어온 곽풍영 작가는 지난 2012년 개인전 ‘색으로 세월을 덧칠하다’을 시작으로 국내외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다수 참여한바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형수 팀장은 “촬영 소재와 방법 등이 서로 다른 두 작가가 입체적 공간을 스토리 있게 촬영해 작품을 완성했다. 권은경 작가는 작품 속 가파르고 비좁은 집과 겹겹이 칠해진 파스텔톤 벽 등을 통해 숨가프게 살아온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곽풍영 작가는 항공 촬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있다.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권은경ㆍ곽풍영 사진전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경ㆍ곽풍영 사진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부산은행, 부산시 청년 임대주택 사업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협약 체결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성석동 회장.
부산은행이 임대 주택 공급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 청년층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지역 건설사가 참여하는 청년 임대 주택 공급 사업에 대해 대출 지원 및 수수료와 금리를 우대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지역 중심상업지역에 운영 중인 5개의 부동산개발 특화영업점을 통해 청년 주택 임대주택 건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건설사에 대한 금융상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기관인 ▲부산시는 드림아파트 정책을 통한 용적률 및 높이제한 완화, 기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건설 사업자에 대한 은행과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보증 지원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대출을 활용한 건축비 지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역 건설 회원사에 드림아파트 사업을 홍보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부산은행 이승제 IB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청년층 주거안정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