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온라인으로 대학혁신 학생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은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며 접하고 있는 학사제도, 교육과정 및 교내 각종 비교과과정을 학생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고 대안을 마련해 대학 행정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2019년 1기 대학혁신학생기획단에 이어, 2020년 올해에도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은 총 29명으로 교내의 각 교과 및 비교과 등 대학 행정 및 교육 분야에 대한 기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2기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의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이해하고, 그룹별로 주제와 활동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혁신 학생기획단 2기로 참여하게 된 양수연 학생은 “이번 기획단이 열리길 정말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기회가 생겨 정말 좋다. 기획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 가득히 성실하고 깊게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성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대학혁신이 공급자가 아닌 학생을 위한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교내의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LINC+사업단, 경남과기대·부산가톨릭대와 공유대학 업무 협약 체결
경성대는 17일 경남과기대, 부산가톨릭대와 공동성과관리 컨설팅 개최 및 동남권 LINC+ 사업 공유대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은 지난 1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경남과기대, 부산가톨릭대와 상호 공동성과관리 컨설팅 개최 및 동남권 LINC+(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 공유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동성과관리 컨설팅 위원으로는 대전대학교 박광기 교수가 위원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고혁진 교수, 단국대학교 장승준 교수가 위촉됐고, 경성대학교 LINC+사업단 성열문 단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오석규 단장, 그리고 부산가톨릭대학교 LINC+사업단 정용준 단장이 각각 위원으로 참석했다.
3개 대학 LINC+사업단장은 공동성과관리 컨설팅 후 이어진 행사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협약기업 공유 ▲비대면(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운영 ▲Maker space 및 기자재 공동 이용 ▲취·창업 프로그램 공유 ▲지역협업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열문 경성대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LINC+사업 운영에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계기가 됐고, 학생과 기업의 산학협력에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행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사례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