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2시 5분경 부산시 서구 국제수산물센터 내 부두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산타페를 몰다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졌다.
부산지방경찰청이 밝힌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살짝 후진하더니 갑자기 직진하면서 바다로 돌진했다.
해경은 신고가 접수되자 순시선 3척을 동원에 수색에 나섰다. 이후 119 잠수부 2명이 사고 발생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3시 2분경 사망자를 인양했다.
해경은 차량 급발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