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난 버스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달리던 통근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교차로 인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 중이던 A기업 소속 통근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 20여명이 즉시 하차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은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버스가 도로에 멈춰서고 퇴근 차들이 몰려들면서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하단로터에서 퇴근길 교통정리를 위해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현장에 도착시켜 주변 교통을 관리하고 우회조치토록 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를 조사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