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밀의남자
이채영은 전시회를 찾은 김희정에게 다가가 “좋아하는 작가가 같다”며 환심을 사려했다.
김희정이 자리를 피하려 하자 이채영은 그림 선물을 주며 친분을 만들려 했다.
그러나 김희정은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거 받을 수 없다. 호의는 고맙게 생각한다”며 거절했다.
이에 이채영은 “한 방이 필요하다”고 고민에 빠졌다.
사무실로 돌아온 이채영은 김희정이 참석하는 복지재단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기능재부 핑계로 진행을 맡았다.
이채영은 눈도장을 찍은 뒤 사고를 꾸며냈다. 김희정이 연설을 하는 사이 의도적으로 조명을 떨어뜨렸다.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했고 이채영은 몸을 던져 김희정을 구해냈다.
김희정은 자신을 구하고 기절한 이채영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