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오삼광빌라
이장우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우리 회사에 들어왔다”는 한보름(장서아)의 말에 진기주를 평소와 다른 눈으로 바라봤다.
아침부터 땀 흘리며 운동하는 진기주를 보며 이장우는 “회사 사람이랑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다.
진기주는 “바로잡을 일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서아 큰일났네”라며 진기주를 뒤쫓아가 “폭력은 좋지 않은 해결책이라 생각해요, 어떤 과거 앙금이 남아있더라 하더라도 차분한 대화로 원할하게 풀어가시는 게”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뭔말이세요”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오늘 누구랑 담판해야 한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진기주는 “내가 때리기라도 할까봐요? 박치기 한판? 그쵸, 원할하게 풀어야겠지요. 충고 달게 받겠습니다. 될란가 모르겠지만”라고 말했다.
한편 진기주는 보나(이해든), 려운(이라훈)에게 한보름과 친했던 친구찾기를 요청했다.
친구를 찾아 자신이 한보름을 괴롭힌게 아니라는 걸 밝히려고 한 것.
보나, 려운은 진기주가 중학교 시절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