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임창정은 “연기를 쉰지 3년 정도 됐다. 쪽팔림이랑 관련이 있는건데 어느 때와 다름없는 ‘임창정표 연기’를 하고 확신을 했는데 시사회 때 관객들과 영화를 보는데 사람들이 그 장면에서 안 웃어, 반응을 안해”라고 털어놨다.
개그맨으로서 더욱 공감이 간다는 양세형은 “그러면 멘탈 나가죠”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내가 생각하기엔 웃어야 하는데 반응이 없어. 반대로 충분히 소화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관객 반응이 약한거야. 솔직히 창피하더라고. 그 다음에 대본이 들어오는데 나 자신이 용서가 안되더라고. 관객들이 네가척하면 뭐할지 다 알고 있는데 ‘나는 이제 할 게다 끝났구나’ 생각했어. 연기를 더하려면 공부를 해야 해. 그래서 지금 ‘연기 자숙’ 중이야. 5년 동안”이라고 말했다.
양세형 “결정하기까지 진짜 괴로우셨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괴롭진 않았어”라고 답했고 양세형은 “다행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다행이라 생각했어. 임창정을 지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