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주 대곡초등학교에서 빌레낭 수직정원 개장식이 열렸다.
[경남=일요신문] KOEN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13일 진주 대곡초등학교에서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강창원 동반성장처장, 박영규 경상남도 노인복지과장, 강신수 진주시 노인장애인과장 및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이홍철 대곡초등학교장, 강미옥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빌레낭 수직정원 개장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해 11월 보건복지부와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환경 개선과 노인적합일자리를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빌레나무, 백량금 등과 같이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있는 64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주변 초등학교 및 돌봄센터 등 30개 취약계층시설에 보급한다.
이와 동시에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력을 식물 재배, 사후관리원으로 고용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등의 사회적 가치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학빈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개선이 이뤄져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 기반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