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장면. 사진 가운데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부산=일요신문]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지난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소통·안전·주민주도형 공동체 조성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운대만의 독창적 지방자치 시행으로 우리나라 자치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순헌 구청장은 “41만 구민의 성원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기에 모든 영광을 구민들께 돌린다”며 “앞으로 우리 구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해운대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원장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식장에 출입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열렸다. 축하객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로 행사를 생중계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