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1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68회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찾아나선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안동의 한 돼지갈비집.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따라가다 보면 달인의 가게 앞에 도착하게 된다.
35년간 블랙홀처럼 손님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메뉴는 돼지 연탄구이다. 그 비밀은 달콤한 양념장과 겉바속촉을 자랑하는 고기에 있다.
과일, 한약재, 무말랭이, 감초를 넣은 간장과 함께 가장 중요한 고기 숙성에도 달인만의 방법이 있다.
현재는 이 모든 방식을 2대에 물려주고 있다는 달인. 35년의 변함없는 맛을 위해 가족 모두가 지켜가는 비법을 공개한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중식당. 대를 이어 반세기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 동네의 터줏대감이다. 어느덧 단골손님들이 중장년이 된 긴 세월. 그들이 여전히 이곳을 찾는 이유는 변함없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날이 부쩍 쌀쌀해진 요즘 더욱이 생각난다는 달인표 얼큰한 짬뽕은 옛 모습 옛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뚝심으로 지킨 비법이 있기에 오랜 세월 사랑받을 수 있었다.
달인의 정성과 50년간 대를 이은 가문의 비법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