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이 유튜브로 비대면 소통에 박차를 가한다. 김해문화재단은 ‘유튜브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시범운영은 내년에 있을 유튜브 정식 오픈을 준비하기 위한 단계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로 채널이 꾸려진다. 김해 대동면 수안마을 아버지와 딸 이야기, 동상동 이주민 맛집 소개를 담은 ‘리틀 아시아 인 김해’ 등의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공연․전시․관광․스포츠 등 다채로운 분야의 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영상들을 모아볼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를 추후 신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통한 홍보와 소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맞아 구독 이벤트도 펼친다. 유튜브에서 김해문화재단을 검색하고 구독 버튼을 누른 후 ‘구독 중’화면을 캡처한 뒤, 재단 유튜브에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함께 적어 김해문화재단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모두 60명에게 식음료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재단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십분 활용해 안방에서도 편안하게 비대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범운영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신선한 콘텐츠들이 많이 실렸다.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주민운영위원회 발대식’ 개최
(재)김해문화재단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22일(목) 워킹룸1에서 ‘주민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김해시 서상동에 위치한 (재)김해문화재단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22일 워킹룸1에서 ‘주민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자치형 생활문화센터로 거듭나기 위하여 청소년‧외국인‧장애인‧생활문화동호회‧지역상인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인의 ‘주민운영위원’을 구성하였다.
센터는 해당 ‘주민운영위원회’와의 월례 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주민자치 운영주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다양성에 기반을 둔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센터 활성화 등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센터장 환영사 및 시설소개와 진행된 사업소개, 주민운영위원회의 활동계획 설명이 준비돼 있으며, 각 주민운영위원들의 자기소개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영준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주민운영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가 동·서상동 주민을 비롯한 김해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일상의 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주민자치 생활문화센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주민운영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며 2021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 총 10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의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김해문화도시포럼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 운영
20일에는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진행된 김해문화도시포럼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 모습.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김해문화도시포럼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를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사회·문화적 이슈를 이야기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문화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첫 회인 20일에는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문화도시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담아 낼 수 있는 도시의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의 1부 발제는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도시의 조건’과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각각 장앤파트너스그룹 장현선 대표와 강용상 건축가가 맡아 발표했다.
2부 토론에는 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허정은 팀장, 우리동네사람들 강미경 간사, 김해문화도시센터 한경동 대리,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현승 문화다양성분과장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포럼은 20일에 개최된 ‘문화다양성이 실현되는 문화도시의 조건’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김해문화공간,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기를 지키는 이유’ △‘OFF THE RECORD; 중간지원조직의 연대(행정과 시민의 언어를 번역하는 언어의 온도)’ △‘문화도시에서 꿈꾸는 시민의 힘은 어떤 참여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과 변화하는 문화예술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등 모두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해당 주제와 관련된 김해의 다양한 공간인 김해한옥체험관, 생의한가운데,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번 포럼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포럼은 추후 김해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이슈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도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