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와 23일 진주시 명석면 일대에서 단감 수확 일손돕기를 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진행한 과수 수확 체험형 농촌일손돕기 봉사자 모집 이후 첫 번째 사례로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와 함께 지난 23일 진주시 명석면 일대에서 단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남농협 박성호 경영지원부본부장,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 강창원 처장, 농협진주시지부 정대인 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합동으로 일손을 지원했다.
강창원 처장은 “농촌 체험형 봉사단체 모집을 한다는 홍보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일상에서 아름다운 가을 농촌의 자연경관도 즐기고, 매우 바쁜 시기인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박성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영농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남동발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범사회적 참여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기관, 기업체, 단체 등에서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창원대학교 장학기금 기탁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23일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를 찾아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 이재현 연구부총장, 김종철 대학발전협력원장,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 한현 창원대학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학기금 2천만원 기탁식을 갖고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NH농협은행 장학기금은 지난 9월부터 창원대학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창원대학교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주거래은행으로서 기꺼이 힘을 보탰다.
이호영 총장은 “NH농협은행은 1992년부터 30년간 창원대학교의 주거래은행이자 오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의 중심인 창원대학교의 발전은 지역의 발전과 직결된다”며 “NH농협은행은 창원대학교의 든든한 동반자로 학교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