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일요신문] 김해시는 경남도 통합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의 ‘관내 기업체 협업 기술개발로 예산절감 및 악취제거 기술개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오진한 팀장은 ‘미생물은 환경 슈퍼맨’이란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는 획기적 공정개선으로 올해 5억원(18%수준)의 운영비를 실제로 절감했다. 2021년에는 예산절감 효과가 더 발생할 전망이다.
2021년 김해시 주요업무 보고 내용인 ‘자체 개발한 축산농가 악취제거 신기술’은 농가에 한 달간 직접 설치해 운영한 결과, 예전과 달리 약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도 전기로만 쉽게 운영되는 악취제거 효과가 검증됐다.
해당 기술은 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장(조해구)과 협의를 거쳐 다음 주까지 악취 다발 민원농가 5개소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김해시에서 발표한 기술적 혁신과제는 관내 기업체간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일하는 방식 도입과 김해시민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와 최종 정책화시킴으로써 정부혁신 4대 관점에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혁신 우수사례는 경상남도 혁신경진대회와 관계없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혁신경진대회 1차를 통과해 2차 대국민 투표(10.26~11.05)가 진행 중이다.
최종 관문인 3차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되면 김해시 혁신 행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