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스페인 완성차 업체 세아트 레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
[부산=일요신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스페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세아트’의 ‘레온(Leon)’ 차량에 ‘엔블루 S’(N’Blue S) 제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레온’은 1999년 첫 출시 이후 2백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세아트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링카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주행 성능과 효율성으로 세아트를 대표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레온에 공급되는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S’는 친환경 차량 및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CO2규제에 대응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했다.
차량의 소음과 연비 개선을 위한 사이드 월 공기 역학(Aero Dynamic)을 당사 최초 적용해 연비 등급 뿐만 아니라 유럽환경규제의 한 기준인 주행 소음(Pass by noise)도 저감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간결한 그루브 디자인으로 고속 배수성과 빗길 제동력을 강화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세아트를 비롯해 포르쉐, 폭스바겐, 스코다, 르노, FCA(피아트/크라이슬러), 미쯔비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