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부산은행 손강 고객지원그룹장.
BNK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 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감천초, 대연초, 동일중앙초, 수영초, 양정초 등 5개 초등학교 야구부에 1000만원 상당의 야구공을 전달했다.
BNK부산은행 가을야구정기예금은 매년 출시 1~2개월 만에 판매한도가 조기 소진되는 부산은행의 대표 스포츠 마케팅 상품으로 2007년 최초 출시 이후 상품 수익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유소년 야구부에 기부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가을야구 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해마다 유소년 야구부 지원과 (사)최동원기념사업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성 상품을 출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은행, 거래 고객 2명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서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왼쪽) 창일기계 황정규 대표/ (오른쪽) 삼광모터스 이은수 대표
BNK경남은행은 거래 고객 2명이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34년째 거래중인 ㈜창일기계 황정규 대표는 저축-절약 정신 장려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급여 날 한번도 빼놓지 않고 저축해 온 황정규 대표는 미래 설계와 꿈 실현을 위해 직원과 지인들에게 늘 저축과 절약을 해야 한다고 평소 조언해 왔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산의 일부를 해마다 기탁하고 지역 인재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선뜻 내놓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BNK경남은행과 36년째 거래중인 ㈜삼광모터스 이은수 대표는 꾸준한 저축 실천과 투명한 윤리경영 노력 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1년 4월 ㈜삼광모터스를 창업한 이은수 대표는 저축 자금으로 어려움을 극복, ㈜삼광모터스를 기술력과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IMF 당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보유하던 예비자금을 제2공장 매입과 기계 설비 구입에 과감하게 투자해 도약의 시기로 전환했다.
이은수 대표는 이런 노력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과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삼광모터스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마케팅추진부 정윤만 부장은 “BNK경남은행 거래 고객인 황정규 대표와 이은수 대표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저축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업을 키워나가는 모습은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창일기계와 ㈜삼광모터스가 BNK경남은행과 함께 오래도록 동반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발전에 기여한 자(者) 또는 단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저축,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 저축문화 확산 그리고 금융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해에는 BNK경남은행과 27년째 거래한 ㈜광산전기 이종열 대표와 대호정밀㈜ 임해수 대표가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부산은행, 제5회 금융의 날, 혁신금융 부문 표창 수상
BNK부산은행은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단체(기관) 부문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금융의 날은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금융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대 규모의 기술금융 지원 ▲블록체인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기술금융 전담조직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기술기반의 투자 지속 확대 등 혁신금융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아 혁신금융 부문에서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혁신금융 추진단’을 신설해 혁신금융을 지원 중이며, 2019년 말 기준 4조5900여원의 기술금융 평가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금융의 날에 뜻 깊은 상을 받아 기쁜 마음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 곧 부산은행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에 금융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은행권 최초로 지역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 납입 유예 제도를 시행했다.
17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저금리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과 1금융권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대출상품인 모두론도 출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