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인 교육프로그램(행잉플랜트 만들기)
[부산=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딩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스마트 엄마아빠 교실 – 아두이노 스마트팜’을 11월 1일 개최한다.
‘스마트 엄마아빠 교실’은 코딩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자녀가 과학관에서 받는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똑똑한 식물 재배기’를 만든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아이들이 아두이노를 배우는 이유와 코딩과 관련한 미래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아두이노를 활용해 토양의 온습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물을 주는 식물 재배기를 만들어본다.
식물 재배기에 애플민트, 바질 등 원하는 허브 모종을 심고 과일청 만들기로 교육은 마무리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집에서도 자녀와 재밌는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부엌의 재료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온라인 키친랩’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과학관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코딩도 배우고 아이들과 과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